▲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보안 기술이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화폐 시장까지 활발해지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오차를 줄이고 편리함까지 더하는 '생체인증 시스템'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다. 다수의 생체인증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올아이티탑의 최성호 대표가 내외경제TV를 찾아 NBN시사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내외경제TV)

[서울=내외경제TV] 김남우 기자 =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보안 기술이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화폐 시장까지 활발해지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오차를 줄이고 편리함까지 더하는 '생체인증 시스템'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다. 다수의 생체인증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올아이티탑의 최성호 대표가 내외경제TV를 찾아 NBN시사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Q. 올아이티탑은?

생체인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생체 정보는 지문, 지정맥, 홍채, 얼굴, 목소리까지 다양하다. 각각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지문에 이어 지정맥, 홍채, 얼굴, 목소리까지 총망라해서 특허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기술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하나의 기술만 활용하면 오차, 오류가 생길 수가 있다. 그래서 올아이티탑은 지문과 지정맥을 합쳐서 정확도를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10개 이상의 발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Q. 생체인증의 정확한 정의는?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비밀번호와 아이디가 기존 방법이었고, OTP와 공인인증서도 나왔지만 문제점이 많았다. 인간이 만든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취약점이 있다. 그래서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생체를 활용한 보안 기술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이 쓰는 지문의 경우, 1/10만의 오차가 있다. 얼굴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서 변화가 오고, 성형 수술을 하면 얼굴이 많이 변하기도 한다. 금융 결제를 하기에는 다소 불안한 부분이 있다. 지문뿐만 아니라 지문, 지정맥, 전화번호까지 연동한 생체인증 금융 결제가 우리의 특허 기술이다. 혹시나 있을 기술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방어 특허를 다수 개발하고 있다.

Q. 상용화 단계는?

2017년 12월 말까지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특히 도어록은 이미 윤곽이 나온 상태다. 도어록의 경우, 광고를 보고 그 광고 수익을 고객이 나눠서 갖게 되는 구조로 돼있다.

Q. 최근의 활동은?

방송 촬영 당일 새로운 특허를 받았다. 금융, 가상화폐, 해킹 방지 시스템 발명 특허다. 세계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통용되는 화폐와 가상화폐, 암호화폐까지 총망라한 기술 특허다.

▲마우스 왼쪽 측면에 엄지 지문을 댈 수 있는 장치와, 마우스 휠에 검지 지문과 지정맥을 댈 수 있는 장치를 넣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제공=올아이티탑)

Q. 특허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는 방법은?

마우스 왼쪽 측면에 엄지 지문을 댈 수 있는 장치와, 마우스 휠에 검지 지문과 지정맥을 댈 수 있는 장치를 넣는 기술을 개발했다.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방법이다. 고객 만족 시대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보안이 크게 좋아진 제품이기 때문에, 보안을 신경 쓰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Q. 업무협약, 공급계약을 맺는 기업은?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과 협력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 결제 수단이 결합해야 하는데 이 결합 과정을 은행이 아니라 우리의 기술을 통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그냥 팔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수익보상 분배 시스템 특허를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마지막 말씀?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이다. 우리의 기술로 금융 시장의 보안 문제는 다 잡았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더 확산되려면 정부의 도움도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imtree@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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