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24p(+0.49%) 오른 2527.67p에 개장했다. (사진=내부DB)

[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여기에 힘입어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24p(+0.49%) 오른 2527.67p에 개장했다.

이 시각 외국인이 91억 원 매수, 기관이 337억 원 매수하며 상승탄력을 주는 모습이다. 개인들은 435억 원어치를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90%), 의료정밀(+2.59%), 통신업(+1.94%)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95%), 의약품(-0.77%), 운수장비(-0.47%) 등이 내리는 중이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5.92p(+0.67%) 오른 892.50p로 문을 열었다. 외국인이 436억 원 개인이 210억 원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기관이 679억 원 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3.02%), 비금속(+2.61%), 출판매체(+2.22%)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CJ E&M과 CJ오쇼핑이 동반 급락하며 방송서비스(-3.23%)의 낙폭은 큰 모습이다. 같은 이유로 통신/방송(-2.66%)이 급락하고 있고 이외의 하락업종은 제약(-0.24%) 하나 수준에 그쳤다.

CJ오쇼핑(035760)은 전일 장마감 이후 CJ E&M(130960)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두 기업은 장 시작 시 급등했지만 머지않아 하락전환했다. CJ오쇼핑은 이 시각 1만 5000원(-5.84%) 하락한 24만 500원에, CJ E&M은 3600원(-3.67%) 하락한 9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승이 월등히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70개가 상승, 302개가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73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03개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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