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F&B 주요 품목별 매출액 및 유제품 매출액 (자료=KB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KB증권은 동원F&B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7만 5000원을 제시했다.

동원F&B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6095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추정됐다. 3분기에 이어 유제품과 냉동식품 판매호조, 자회사 동원홈푸드 고성장 등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더해 KB증권에 따르면, 동원홈푸드 실적이 반영되는 조미유통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B2B 소스 우요 확대, '더반찬'을 통한 밀키트사업 확대 등으로 2016년 대비 각각 26.5%, 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동원F&B의 2018년도 실적은 매출액이 2조 8372억 원, 영업이익은 860억 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됐다. 주요 품목인 참치캔 실적이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변동성은 크지만 연평균 톤당 1800달러의 원가 수준에서는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고, 원화 강세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동원F&B는 2018년 실적 향상 뿐만 아니라 제품 MIX 다변화, 자회사 가치 향상 등이 긍정적"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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