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15일 코스피 지수는 14.55p(+0.58%) 오른 2510.97p에 출발했다. 지난 9일 이후 2500p선을 다시금 탈환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의 증권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101억 원, 36억 원을 각각 사들이며 주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10억 원을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2%), 증권(+1.93%), 보험업(+1.02%) 등 일부 내수주가 강세 보이는 모습이다. 반면 통신업(-0.89%), 기계(-0.65%), 은행(-0.48%) 등은 파란불을 켰다.

이 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1p(+0.75%) 오르며 879.56p에 상승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들의 주도로 장중 880p선을 돌파했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19억 원, 기관이 356억 원을 각각 내다팔며 코스피 시장과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588억 원어치 주식을 담고 있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2.75%), 비금속(+1.64%), 기타 서비스(+1.61%) 등 일부 업종들이 크게 탄력받으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1.05%), 디지털(-1.09%), 오락/문화(-1.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395개 종목이 상승, 381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개 종목이 상승, 622개 종목이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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