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의약품 시장 비중 및 업체별 CMO 생산능력 (자료=현대차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8만 원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4분기 중 3공장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취득이 가능할 전망으로 연간 18만리터 생산능력이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특히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동 시간 연장 및 수율 최적화가 가능해 생산 가능 Batch 수 역시 기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글로벌 경쟁사인 론자, 베링거잉겔하임 대비 2배 높은 효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더해, 지분법 대상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출시 제품(베네팔리, 렌플렉시스, 온트루잔트)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로 적자 폭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2019년 중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2019년 중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현대차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오리지날의약품 시장성장률을 기존 2%에서 6% 상향 적용한다"며 "중장기적으로도 바이오의약품 CMO 수요 증가 모멘텀과 2018년 중 2공장 가동률 상승 및 3공장 cGMP 획득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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