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11.96p(+0.48%) 오른 2499.87p에 출발하며 다시 한 번 2500p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 시각 수급주체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407억 원 매도, 기관과 개인이 308억 원, 85억 원을 각각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9%)과 증권(+3.35%)이 크게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2.59%)도 거래량 활발하다. 하락업종은 전기전자(-0.95%), 통신업(-0.41%), 의료정밀(-0.26%)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6p(+1.24%) 오른 863.07p에 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모두 급등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4.6% 상승하며 32만 원을 넘어섰다. 2위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대 탄력을 보여주며 1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두 자릿수 상승세다. 전일대비 15% 상승한 7만 96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295억 원, 393억 원 각각 팔면서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이 날 개인투자자들이 662억 원 매수세를 시현하며 시장의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7.06%)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제약(+3.21%), 제조(+1.33%)의 탄력이 강하다. 하락업종으로는 통신 서비스(-1.97%), 반도체(-1.76%), IT H/W(-1.41%) 등 대부분의 업종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421개 종목이 상승, 36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28개가 상승, 685개가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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