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대형 제약사 Universe: 분기 영업 이익 전망 (자료=삼성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을 제약업종 내 Top pick 종목으로 제시했다.

제약업종의 4분기 매출액은 1조 2986억 원, 영업이익은 714억 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증권에따르면 4분기 종근당의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미약품과 녹십자, 유한양행, 동아에스티는 시장 전망을 하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2017년 8월 9일 문재인 케어의 발표와, 8월 25일에는 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 9월 27일 바이오경제 전략 발표 등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돼 후속 기술 수출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2018년에도 미국FDA 허가 의약품이 7개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시장에서 4개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제약 업종 내에서는 한미약품이 2018년 4개 글로벌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임상 성공 시 마일스톤 수취 및 신약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제시하고 제약업종 내 Top pick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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