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주식시장이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15p(+0.65%) 오른 2502.50p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500p를 돌파하더니 곧장 상승폭을 줄였다. 현재 시각은 2489p선을 유지하고 있다(9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지난 12월 27일부터 5거래일째 연속적 상승세다.

현재 외국인이 502억 원 매수하며 4일째 지수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3억 원 매수우위를 소폭 보이며 방향성을 물색하고 있다. 개인은 481억 원어치의 물량 덜어내는 중이다.

이 날도 철강금속(+2.13%)이 업종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POSCO와 동부제철이 각각 3.4%, 4.8%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어서는 건설업(+0.71%), 증권(+0.48%) 등이 뒤따르고 있다. 하락업종은 운수장비(-1.19%), 의료정밀(-0.69%), 전기가스(-0.8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80p(+0.34%) 오른 825.11p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83억 원 매수, 기관이 544억 원 매도중이다. 개인이 506억 원 사들이며 외국인의 매수세에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56%), 금융(+1.22%)이 크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0.97%) 업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하락순으로는 음식료 담배(-1.56%), 오락/문화(-1.53%), 방송 서비스(-0.84%)가 내리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361개 종목이 상승, 하락은 400개 종몽이며 상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98개가 상승, 515개가 하락중이며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상한가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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