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사업부별 추이 및 전망 (자료=IBK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0% 증가한 14조 4676억 원, 영업이익은 2524억 원이 예상됐다. H&A 사업부 매출액이 에어컨 매출 계절성으로 감소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해,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도 LG전자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LG전자의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5.0% 증가한 57조 9173억 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조 700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H&A사업부와 VC사업부 매출액이 2017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LG전자는 H&A사업부의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고, 2018년 1분기 이후의 계절성을 고려할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현재 주가는 투자매력이 높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hjyhjy124@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