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3일 코스피 지수는 4.98p(+0.20%) 오른 2484.63p에 개장했다. 이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선전에 힘입어 2491p를 돌파하고 있다.

이 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1% 넘는 상승동력을 보이고 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2%대 상승, 현대차는 POSCO는 4% 넘게 뛰며 35만 원을 넘어섰다. 전일 낙폭이 컸던 현대차도 약 1%의 강세 보이며 15만 원 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775억 원을 사들이며 빠르게 매수로 방향을 잡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5억 원, 231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틀 연속 상한가에 든 동부제철을 필두로 철강금속(+2,71%) 업종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어서는 전기전자(+0.98%), 제조업(+0.63%)의 움직임도 좋다. 반면 건설업(-0.80%), 서비스업(-0.76%), 섬유의복(-0.53%) 등의 업종은 내리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5p(+0.47%) 오른 816.30p로 상승출발하며, 전일 800p를 넘은 뒤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은 이 시각 29억 원, 개인이 151억 원 함께 담고 있고 기관이 182억 원어치의 물량을 덜어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35%), 제약(+1.47%), 종이/목재(+0.85%)가 상승하는 반면, 오락/문화(-1.48%), 출판매체(-1.34%), 디지털(-1.2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이 342개, 408개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06개가 상승, 472개가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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