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테크의 사업영역 및 주요제품인 정션박스의 기능 및 구성 (자료=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영화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 원을 제시했다.

영화테크는 2002년 전장부품인 정션박스 생산을 시작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부품사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정션박스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받은 전원과 신호를 분배해 각 전장품에 전달하고 회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테크의 매출비중은 정션박스가 90.3%, 전기차부품 3.0%로 정션박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영화테크의 매출액은 811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정션박스의 경우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됐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인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덕분이며, 전기차/이차전지 부품의 경우 아직은 매출 비중이 미미하지만 향후 성장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영화테크는 주력 제품인 정션박스가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하며 GM, 현대차 글로벌 고객사와 확고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며 "전기차 부품의 확대가 예상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18년 이후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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