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신의 매출액 구성 (자료=KB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KB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디톡스의 4분기 매출액은 495억 원, 영업이익은 26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톡신의 국내 점유율 확대와 수출 정상화로 인해 실적 성장이 예상됐다. 한편, KB증권에따르면 톡신의 국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영업 레버리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2018년 상반기까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러한 기조가 2018년에도 이어지며 매출액은 2046억 원, 영업이익은 1110억 원이 예상됐다.

특히, KB증권은 2018년 메디톡스에 새로운 시장 개척과 관련된 모멘텀을 기대했다. 지난 6월 중국 임상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가 중국 식약처(CFDA)에 판매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 진출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더해, 뉴로녹스에 대한 판권 이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진출 위한 파트너사를 모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주가는 경쟁심화 우려 등으로 인해 횡보 중"이라며 "하지만 2018년 실적 개선과 더불어 이노톡스 임상3상 개시와 관련된 긍정적인 시그널을 기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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