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 프리뷰 (자료=NH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4만 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70억 원, 영업이익은 2117억 원으로 2016년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리니지M 매출은 4분기 3916억 원, 일평균 43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지난 6월 론칭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3분기 일평균 60억 원 수준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했던 대만 리니지M도 출시 이후 줄곧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4분기 및 2018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됐다. 이러한 대만 리니지M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2018년 출시될 차기작, 블레이드 앤 소울2, 리니지2M, 아이온:템페스트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됐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18년 중 출시될 신규 게임으로 인해 실적 성장과 모바일 라인업의 확대, 해외 매출 비중 확대 등의 여러 긍정적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2018년 게임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hjyhjy12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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