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 4분기 실적 Preview (자료=NH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HOLD(보유)', 목표주가는 3만 3000원을 제시했다.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은 736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배당 전망도 기존 550원에서 520원으로 수정한다는 판단이다.

한편, 2018년 영업이익은 357억 원이 예상됐다. 이는 모두투어가 모두투어리츠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4분기부터 리츠가 연결법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더해, 이연된 추석효과에 힘입어 4분기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쟁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2018년 1분기까지 역기저 구간으로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주가는 2018년 PER기준 2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hjyhjy12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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