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한국맥널티 홈페이지)

[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커피브랜드 한국맥널티(222890)가 기존 커피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약) 중심으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맥널티는 생두와 원두커피 가공제품 등을 다루는 커피 전문업체로 인스턴트 커피와 원두커피 등을 제조하고 있다. 주력고객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애터미(atom美)'다.

키움증권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항히스타민제, 항섬유화제, 항궤양제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원두커피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국맥널티는 이 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2.25% 상승한 1만 3650원까지 오르며 상승탄력을 시현했다. 현재는 1만 33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애터미의 국내외 확장에 맞추어 커피 제품 공급을 늘려가고 있으며, 일본 도토루커피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제
네릭과 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minzua@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