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19일 DB금융투자는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 권휼 애널리스트는 이오테크닉스의 2018넌 실적을 매출 전년대비 18.2% 성장한 5148억 원, 영업이익 39.3% 상승한 955억 원을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체와 OSAT의 투자로 인해 이오테크닉스는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부문 비중 확대 및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디스플레이 부문의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세대 flexible OLED 장비 발주량을 올해 45k에서 내년 30kk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0k에서 내년 7.5k로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애널은 "이로 인해 이오테크닉스의 디스플레이 매출은 역성장 (2018년 매출액 1470억 원 , -22.2% YoY)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적으로 R&D를 추진해온 Laser 광원 기술 개발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판단돼 수익성 향상을 동반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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