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16일, 평소보다 1시간 지연된 10시에 개장한 국내증시는 상승출발한 뒤 하락전환했다.

이 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7p(+0.17%) 오른 2522.42p로 출발했다. 이 시각은 0.12%대 약보합권으로 내려가며 2515p선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77억 원, 기관은 60억 원 동반 매도중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개인투자자들은 337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9%), 기계(+0.66%), 유통업(+0.52%)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하락업종은 의약품(-1.13%), 의료정밀(-0.84%), 서비스업(-0.62%) 순이다.

코스닥 지수는 7.43p(+0.97%) 오른 775.46 출발하며 770p선을 개장시 돌파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이 시각 0.5%대 하락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63.46p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18억 원의 소폭 매수세, 개인이 331억 원을 함께 유입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362억 원어치의 물량 내보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운송/부품(+1.93%), 비금속(+1.86%), 유통(+1.02%)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하락업종은 의료/정밀(-2.16%), 방송 서비스(-2.13%), 출판매체(-1.96%) 등 낙폭도 큰 편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29개 종목이 상승, 446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코스닥 종목은 411개가 상승, 705개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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