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연회비를 운영중인 아이렉스(IREX)의 박영난 대표(사진제공=아이렉스)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최근 들어 아이렉스(IREX)사의 '제로연회비'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카드 고객들이 굳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 제로연회비를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연회비 전액 페이백' 때문이다.

제로연회비는 신용카드 발급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신용카드 연회비를 페이백 해주는 서비스이다.

제로연회비는 고객이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신용카드 영업사원과 매칭이 되고, 신용카드가 발급될 경우 연회비의 전액을 고객에게 지급(페이백)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제로연회비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안홍(22, 패스트푸드점 매니저) 고객은, "신용카드를 만들 때 연회비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연회비 페이백이 불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2016년 9월 29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서, 합법적으로 연회비를 페이백 해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신용카드 영업사원의 입장에서도, 기존에는 고객에게 줄 수 없었던 '연회비' 혜택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제로연회비에 소속된 한 영업사원은 "기존에는 새로운 고객을 개척한다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고객들 문의가 많아 영업이 수월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제로연회비는 아이렉스(IREX) 라는 스타트업에서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로연회비를 운영 중인 아이렉스(IREX)의 박영난 대표는 "신용카드 연회비가 가계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최근에는 저희 제로연회비 서비스를 이용해서 많은 고객님들이 신용카드 연회비를 페이백 받는 구조"라며 "이제부터는 신용카드를 연회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용카드 영업사원 입장에서도, 제로연회비를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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