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전일 조정받았던 코스피가 7일 방향성을 물색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1p(-0.04%) 내린 2548.30p에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129억 원의 물량 출회하며 매도에 무게를 실었고, 기관은 35억 원 소폭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31억 원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외국인의 손을 들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02%), 건설업(+0.90%), 철강금속(+0.83%) 등이 상승을 지지하고 있고, 은행(-0.84%), 의약품(-0.62%), 전기가스(-0.52%) 등은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04p(+0.15%) 오른 704.83p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지난 3일, 1년 2개월만에 700p선을 돌파한 뒤 3거래일째 700p를 웃돌고 있다.

수급은 외국인은 1억 원, 기관은 33억 원 매도하며 뚜렷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68억 원 매수하고 나섰다.

코스닥 시장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41%), 비금속(+1.18%), IT부품(+0.66%) 등이 상승중이다. 한편, 제약(-1.24%), 유통(-0.91%), 기타 서비스(-0.84%) 순으로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현재 거래소에서 38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13개는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06개 종목이 상승, 389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minzua@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