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11일 주식시장은 상승마감했다. 장 초반 0.3%대 상승을 시현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이 날 장중 상승폭을 넓히며 1%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53p(+1.00%) 상승한 2458.16p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450억 원대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5332억 원 매도했다. 개인은 494억 원 매수로 장을 종료했다.

특히 이 날, 삼성전자가 9만 2000원(+3.48%) 오른 273만 2000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 3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날 업종별로는 보험업(+3.50%), 전기전자(+2.94%), 운수장비(+1.59%)가 큰 폭으로 올랐고, 전기가스(-1.53%), 은행(-1.40%), 기계(-1.08%)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72p(+1.18%) 오른 662.31p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17억 원 사들이는 모습 보였고, 기관은 209억 원 매도에 머물렀다. 개인투자자들은 605억 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2.99%), 출판매체(+2.89%), 오락/문화(+2.32%)가 크게 올랐다. 반면 하락업종은 비금속(-0.38%) 한 업종에 그쳤다.

종목별로도 상승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513개 종목이 상승, 281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종목은 830개가 상승, 305개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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