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 마감


▲8월 29일 마감시황. (사진=내부DB)

[서울=내외경제TV] 김도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56포인트(0.23%) 내린 2364.7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4포인트(0.16%) 상승한 653.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4.1포인트 내린 2356.20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330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지난 26일과 29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2121억 원, 기관은 25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634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1%), 비금속광물(+0.47%), 의약품(+0.45%), 의료정밀(+0.33%)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은행업(-1.51%), 전기가스업(-1.01%), 운수장비(-0.83%), 종이목재(-0.78%), 통신업(-0.77%)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3원 오른 1126.4원으로 마감했다.

dowon06@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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