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평론가 탁계석. 출처=강태호TV


[서울=내외경제TV] 강태호 기자 = K-Classic의 대부로 잘 알려진 탁계석 음악평론가와 단박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화 쪽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새정부의 문화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블랙리스트 명단으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았다. 상처에서 치유되는 방법은 공정한 인사라고 생각한다.


적재적소에 편가르지 않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마치 그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할 때 감독과 가까운 선수를 쓰는 게 아니라 실제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를 쓰는 것과 같다.


그리고 모든 문화 현장에서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직능중심으로 또 역할중심으로 철학과 품성을 잘 분별해서 좋은 인사를 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역대정부가 못했던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기대감을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새정부에 바라는 것이다.


한편,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한국음악협회 부회장, 국립극장 자문위원, 세종문화회관 자문위원, 경기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문화저널21'에서 논설주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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