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후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근교 구아타페의 엘메놀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유람선 '알미란테'가 침몰해 현재까지 총 9명이 사망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콜롬비아의 유명 관광명소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후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근교 구아타페의 엘메놀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유람선 '알미란테'가 침몰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9명이 사망했고, 20여 명이 실종됐다"며 "24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선 유람선에 제한 인원 이상이 탑승해 과적으로 가라앉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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