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경찰차에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경찰차에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후 4시께(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상젤리제 거리에서 승용차 한대가 경찰의 밴 차량에 돌진했다. 차량은 충돌 후 폭발했다.

승용차를 운전한 용의자는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했다.

다행히 경찰을 비롯한 시민들에겐 피해가 가지 않았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용의자는 31세 남성으로 프랑스 수사당국의 '테러 위험인물 리스트'에 등재돼 있던 인물이다.

폭발한 차량 안에는 러시아제 소총과 권총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샹젤리제 대로 주변과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 인근을 곧바로 차단했으며, 주변의 지하철역도 모두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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