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재TV 칼럼] 2017년 6월 이후 서울지역 신규 APT 일반 공급 예정 단지를 분석해 보았다.

재건축·재개발로 탄생되는 신규 APT는 조합원 우선 배정 후 잔여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예정단지는 7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에게 추천해 볼 단지를 우선적으로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10월 분양 예정단지로 마포구 아현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아현뉴타운) 지구로 아이파크 &뷰 브랜드(현대산업개발 & SK건설)로 1419세대 규모 단지로 건립예정이다. 입지는 마포구 아현동으로 서대문구를 도로사이로 두고 있고, 용산구와 가깝다. 학군은 자율형 사립고 숭문고등학교, 한성고등학교, 한성과학고등학교, 이화여대 사범대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환일고등학교, 배문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가 근접한 8학군이다. 주변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경기대, 추계예술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감리신학대학교 등 8개 대학교가 있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마포구 아현동 주변에 가장 많은 대학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현 2구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대학교는 홍익대학교를 제외한 7개 대학(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 연세대, 경기대, 추계예술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감리신학대학교) 모두 도보로 20분 거리에 근접해 있다.

마포구 아현동은 특히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청과 광화문, 종로, 용산, 여의도에 근접하여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입지를 가지고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 2호선(서울 중심 순환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서강대앞), 경의중앙선 및 공항철도 공덕역이 가깝다. 지하철 노선이 무려 5노선에 근접하여 교통편이 매우 편리한 편이다. 그리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여 특히 중국 관광객 집객장소로 마포구 홍대 및 합정동 주변에 호텔 및 관광시설이 호황을 누리는 있다.

서울시 25개 구 중 아현 2구역 중심으로 가장 많은 공원이 있는데, 노고산동 체육공원, 손기정 체육공원, 망원한강공원, 평화의 공원, 월드컵 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용산 민족공원(추후 예정) 등이 근접해 있고, 길 건너 서대문구 안산과 중구 남산, 종로구 인왕산이 가까워 나들이가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

마포구 아현뉴타운 중심으로 현재 신축APT 대상으로 가파른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2014년 9월 입주한 아현 3구역 재개발 지구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59㎡(25평형) 매매 6억 8천만 원 ~ 7억 5천만 원에 거래되고, 전세 4억 9천만 원 ~ 5억 5천만 원, 월세 보증금 1억원, 월세 150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아현 2구역이 아현 3구역과 같은 단지로 구성되는 계획을 감안해 본다면 아현 2구역은 아현 3구역보다 더욱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현 2구역은 신촌대로와 대학교 접근성이 아현 3구역보다 입지가 더 좋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추후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67세대(84㎡)가 예정되어 있다.

관심을 가져볼 청약가입자 중 시청, 광화문, 명동, 종로, 여의도, 영등포, 상암DMC, 용산 및 도심/서북/서남/동남/동북생활권에 기반을 둔 직장인 또는 잠실, 삼성, 교대, 서초, 사당 및 이대, 연세대, 서강대, 숙대, 홍대, 경기대, 추계대, 감리신학대, 한양대, 건대, 서울대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추천한다. 본 지역 특성상 2호선(서울 시내 순환선)으로 어느 지역이든 출퇴근 소요시간이 40분 이내에 가능하여 2호선 생활권에 해당하는 분은 반드시 청약접수가 필요하겠다. 일반분양 세대가 너무 적어 당첨만 된다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지역은 추후 여의도 재건축, 용산 한남뉴타운 및 동부 & 서부이촌동 주택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 등 약10만 세대가 예상되어 추후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현 2구역은 현재 일반 분양을 검토 중이며, 일반분양은 10월 중순경 예정이다. 일반분양 당첨 시 시세차익은 25평형 기준 3억 원 정도로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림1] 서울지역 생활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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