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망신살(神殺)방위 응시하거나 등지면 당첨

[내외경제TV 칼럼] 정도만을 추구하는 것이 방위학과 오행학술이 지향하는 올바른 지향점이다. 하지만 가끔씩은 투기적인 일에 자의건 타의건 간에 연루되어 승부를 겨루어야 할 때도 더러는 있는 법이니 인생살이에는 아이러니컬한 모순된 면도 있음이 아닐까?

스포츠경기, 각종게임, 주식투자는 반드시 이기는 자와 지는 자로 승부가 갈리게 된다. 승부란 정해진 규칙과 룰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이겨야 함이 전제되어야만 한다.

누구나 승부를 가리는 게임에서 지기를 희망하고 대들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승부에 오행의 방위학술을 대입시켜서 자신에게 자연력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철학적인 묘법(妙法)을 활용하여 상대를 이겨내자는 데 그 첫 번째의 이유가 있다.

쉬운 예로 명절에 가족친지들이나 친구들끼리 앉아서 고스톱 판이 벌어졌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냥 끗발만 믿고 하다보면 이기는 경우보다는 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는 사실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끗발이 있는 사람 뒤와 주위에는 사람들이 줄줄이 붙고, 끗발이 없는 사람 뒤와 주위에는 사람들이 붙지 않는 이치를 상상해보라. 역시 고스톱 판에서도 주변의 협조와 뒤가 붙어주어야 끗발이 서는데 말이다.

문제의 관건은 바로 고스톱 판에서 끗발이 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방법의 묘수가 있다면 그 어느 누구도 마다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끗발 여부를 어떻게 미리 관찰해 볼 수가 있을까?


가장 우선적으로 체크해 보아야할 점은 바로 자신이 앉는 방위가 태극(太極)의 중심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일의 일진(日辰)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을 정면으로 보고 앉는 자세거나, 아니면 장성(將星)살을 등지고 앉는 자세 즉 재살(災殺)을 정면으로 보고 앉는 자세에서는, 우주의 자기(磁氣)에 이끌리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온몸이 피곤해 나른해지고 판단도 흐릿해져 무기력해지는 이상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당일의 일진(日辰)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이나 재살(災殺)을 정면으로 보고 앉는 자세에서는 자연력과의 상관관계에서 몸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그러므로 각종게임이나 스포츠경기 등 특히 상대방과 피 튀기는 경쟁을 할 때에, 우주의 자기(磁氣)에 이끌리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판단도 흐릿해진 무기력해진 몽롱한 이상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인 컨디션에서는 그 어떤 누구라도 정당한 수법을 가지고서는 상대방을 이긴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행동은 바로 당일의 일진(日辰)을 체크한 후에 그날의 일진으로 12신살(神殺)을 대입시킨 후에 당일의 장성(將星)살과 재살(災殺)이 어떤 방위에 해당한가를 찾는 일이라 할 것이다.

고서(古書)에서 살방(殺方)에 귀(貴)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살방(殺方)과 측방(側方)에는 반드시 귀(貴)가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각종게임에 임할 때에 앉을 방위의 선택에서 당일의 일진(日辰)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과 재살(災殺)의 방위는 절대로 피하고, 대신에 장성(將星)살과 재살(災殺)의 좌우 측면에 앉아서 상대방과 승부를 다룬다면 거의 백발백중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밝혀두는 바이다.

예를 들어 무오(戊午)일에 어느 특정한 장소에서 고스톱 판이 벌어진다고 생각을 해보자. 무오(戊午)일의 일진(日辰)을 기준으로 보면, 장성(將星)살은 오화(午火)의 방위가 되고, 장성(將星)살인 오화(午火)의 정반대 방향에 해당하는 자수(子水)의 방위가 바로 재살(災殺)에 해당하는 방위가 된다.

그러므로 일진을 기준으로 무오(戊午)일의 게임결과는, 6시의 방향인 오화(午火)와 12시의 방향인 자수(子水)의 방위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자는 패기(敗氣)가 강한 방위이므로 지게 되는 법이다. 그 측면인 인접방향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자는 승기(勝氣)가 강한 방위이므로 반드시 이기게 되는 승리의 방위가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초과학도 미신도 아닌 자연의 현상이고 이치인 것이다.

예컨대 무오(戊午)일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의 방위는 바로 오화(午火)다. 오화(午火)의 인접(양쪽측면)방위는 각각 망신(亡身)살과 반안(攀鞍)살의 방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무오(戊午)일에 시계방향으로 6시의 오화(午火)의 방위는 지는 방위고, 시계방향으로 5시와 7시에 해당하는 사화(巳火)와 미토(未土)방위가 바로 게임에서 이기는 방위에 해당함인 것이다.

한편 무오(戊午)일을 기준으로 재살(災殺)의 방위는 바로 자수(子水)다. 자수(子水)의 인접(양쪽측면)방위는 각각 겁살(劫殺)과 천살(天殺)의 방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무오(戊午)일에 시계방향으로 12시의 자수(子水)의 방위는 지는 방위고, 시계방향으로 11시와 1시에 해당하는 해수(亥水)와 축토(丑土)방위가 바로 게임에서 이기는 방위에 해당함인 것이다.

이렇게 일진을 기준으로 승기(勝氣)를 잡는 4개의 승리방위로 망신(亡身)살 방위, 반안(攀鞍)살 방위, 겁살(劫殺)방위, 천살(天殺)방위를 위에서 제시했다.

그런데 이들 4개의 승리방위들 중에서도 특히 망신살(神殺)의 방위를 역학(易學)에서는 횡재(橫財)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망신살(神殺)의 방위를 정면으로 응시하거나 또는 등을 지고서 앉는 자세로 게임에 임한다면 그날 끗발이 제일 좋은 사람이 된다는 이치다.

계(契)를 1번 뽑아서 당일 타고 싶을 경우나, 또 각종 당첨자를 가리는 제비뽑기를 할 경우에 승기를 잡고자 할 경우에는 이같은 방위활용의 묘법을 써봄직하다.

이렇게 상대방과 경쟁을 하는 경우에 활용하는 오행의 방위학술은 본인의 태어난 띠(生年)를 기준한 12신살(神殺)의 방위법이 아니다. 반드시 당일의 일진(日辰)을 기준한 12신살(神殺)의 방위법이라는 점을 혼동하지 말아야한다.

1대1로 기(氣)와 힘(力)을 겨루는 권투, 테니스, 골프, 수영, 기타 각종경기들의 승부결과를 미리 예측하기에도 아주 간단한 방법이어서 소개한다. 그러나 단체의 팀을 이루는 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의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방법으로는 '기문둔갑-팔문신장 예측법'이 따로 있음을 함께 밝혀두는 바이다.

엉뚱한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무도장이나 클럽에서 임시로 1회용 파트너를 구할 경우에도 이런 방위학술을 적용하면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어울려서 어떤 클럽이나 무도장 또는 야유회, MT, 기타장소 등에 갔다고 하자.

남성 쪽과 여성 쪽이 마주 앉아서 어떤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무작위로 상대방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을 특정해 자신의 파트너로 만들고자 했을 경우에도, 당일의 일진을 기준으로 따져서 장성(將星)살과 재살(災殺)의 방향에 앉아 있는 사람은 어떤 수고를 하드래도 자신의 파트너로 꼬드겨지지 않고 실패한다. 이 같은 이치가 게임과 동일하다고 할 것이다.

간혹 다른 짝짓기 법으로 장성(將星)살과 재살(災殺)의 방향에 앉아 있는 사람과 우연히 파트너가 되더라도 상대방은 나에 대하여 일일이 비판적으로 대할 것이다. 심할 경우에 상대방이 머릿속으로 나를 "야! 이 돌대가리야! 제발 좀 잘해라!"라는 식으로 마음을 먹고 대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대처해야만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단체미팅에서 남녀가 짝짓기를 진행할 경우의 묘법은 바로 당일의 일진을 기준으로 망신살(神殺) 방향에 있는 상대방을 공략하면 반드시 성공에 이른다는 것이 오행 방위학술의 결론이다. 이것이 바로 생활 속에서 자연력을 활용하는 방위의 활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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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노병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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