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배우는 장 '대한민국 바로알기 연구원(원장 임정혁, 이하 대바연)' 3기 아카데미의 첫 강연이 열렸다. (사진=김태형 기자)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배우는 장인 '대한민국 바로알기 연구원(원장 임정혁, 이하 대바연)' 3기 아카데미의 첫 강연이 열렸다.
'대바연' 3기 아카데미는 24일 오후 7시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시청각실에서 지금은 소설가로 활동 중인 김홍신 전 15·16대 국회의원의 '대발해 바로알기(발해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강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강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현대인들은 근현대사만이 역사의 모든 것인냥 착오를 일으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금은 소설가로 활동중인 김홍신 전 15·16대 국회의원. (사진=김태형 기자)

그러면서 그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야 말로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천하에 펼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이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역사의 뒤안길에 있었던 발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천하에 펼친 자랑스러운 나라이며 끌어안아야 하는 우리의 역사"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내외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발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장악하고 강력했던 중국 당나라와 맞서서 치열하게 전쟁을 벌였던 나라임에도 역사서나 교과서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역사의 뒤안길에 있던 발해를 되찾아오고 싶다"며 강연의 주제로 발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3기 전반기 강의는 △발해 바로알기 △대중가요 바로알기 △한류로드와 실크로드 바로알기 △4차 산업 바로알기 △6·25 바로알기 △삼국지 인물 바로알기 △대한민국 정치 바로알기 순이다.
내외뉴스통신·내외경제TV와 대바연이 공동 주관하는 아카데미 강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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