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발사 규탄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발사 규탄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15일(현지시간)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4일 새벽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조치다.

700여km를 날아간 미사일은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으로 밝혀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북한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한 비핵화 노력을 보여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을 냈다.

이어 "회원국들은 북한을 더욱 면밀하게 주시하고, 추가적인 재제를 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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