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식을 가졌다.

14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제5공화국 제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분열을 극복해내겠다"며 "오랜 시간 잊혀진 프랑스 힘에 대한 '확신'을 국민들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와 유럽은 강한 프랑스를 필요로 한다"며 "유럽연합을 개혁하고, 재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탄력적인 노동시장과 친기업적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취임식에 앞서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 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만나 핵무기 발사 암호를 전달받은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총리를 지명한 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후 16일엔 내각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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