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현행 0.75~1%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이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현행 0.75~1%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지시간 3일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9명 전원의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0.75~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미 연준은 FOMC 후 발표된 성명을 통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3월 분기에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노동시장이 확대되고 경기도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금리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조정한다"고 밝혀 6월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3월 작년 12월에 이어 3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미 연준은 2017년 내로 2차례 더 금리를 올리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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