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남예주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북핵과 경제 문제를 놓고 공조를 재확인했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북핵과 경제문제를 논의했다.

시 주석은 "마리라고 리조트 회동 후 훌륭한 전화 통화였다"며 "북한 도발 반대 등에 양국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밀접한 연계를 유지하고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미국 등 여러 나라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측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며 관련측들이 자제를 유지하여 반도 긴장정세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문제에 관해서 시 주석은 "중미 양국이 공감하고 있는 문제들을 실천에 옮겨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외교 안보 및 경제 대화를 조속히 시작해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중 양국 관계 발전에 만족하며 중국 인민에 경의감을 표한다"며 "중대 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시 주석과 재상봉하고 중국에 국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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