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기상관측소의 관측목(왕벚나무)에서 벚꽃이 개화했다. (사진제공=기상청)

[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올해 첫 벚꽃이 피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이 이 날 평년보다 나흘 일찍 개화했다. 기상청의 이 같은 개화발표는 서울기상관측소와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여기에 더해 기상청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도 관측하고 있는데, 이 때는 국회 동문 앞의 세 그루의 벚나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6일) 서울기상관측소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동시에 개화했다"며 "이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빠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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