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에 30만 불을 지원한다. (사진출처=외교부)

[서울=내외경제TV] 남예주 기자 =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에 30만 불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지난 1일 새벽 콜롬비아 남서부에 위치한 푸투마조 모코아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에 총 3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6일 결정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286명의 사망자, 200명의 부상자, 80명의 실종자, 558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실종자 대다수가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지원은 콜롬비아 피해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외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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