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전주시가 선정됐다.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서울=내외경제TV] 남예주 기자 =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전주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경기전과 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117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110여 개 독서 동아리·60여 개의 북 카페와 연계해 책 읽는 문화공간, 나눔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에는 독서대전 개최 외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 독서예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독서문화가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독서박람회인 독서대전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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