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 언어로 동시통역 하는 기술을 실용화한 애플리케이션이 발표됐다. (사진제공=소프트파워)

[서울=내외경제TV] 고은별 기자 =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 언어로 동시통역 하는 기술을 실용화한 애플리케이션이 발표됐다.

스마트콘텐츠 개발 회사인 소프트파워는 2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자 주요 교역의 상대국인 동남아 5개국의 언어를 지원하는 '만통 확장판(v2.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만통 앱은 기존에 사용하던 미국·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10개국 통역 앱인 '만통'의 확장판으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의 언어까지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신경망 머신러닝(Neural Network Machine Learnin) 방식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긴 문장이나 전문 용어가 포함된 대화라도 전문통역사 수준의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김수랑 소프트파워 대표는 "국경이란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면서 외국인과 소통 문제가 많은 사람의 관심사가 됐다"며 "수많은 사용자가 베트남어와 태국어 등에 대한 통역 기능을 추가해 달라고 요구해왔고, 만통 앱의 확장판을 서둘러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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