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한국예탁결제원)

[서울=내외경제TV] 고은별 기자 = 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공상은행과 북경 본점에서 중국증권에 대한 보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예탁결제는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예탁자들이 자기가 소유한 주권과 일반투자자들에게 위탁받은 주권을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하고 계좌를 만들면 주식 사고 팔 때 주권이 아닌 계좌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주식을 보관할 때 글로벌투자은행을 통해 간접 보관해 왔지만, 이번 계약체결로 중국 현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에 직접 보관하는 방식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로써 국내투자자들에게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gogosilverstar@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