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서울=내외경제TV] 이정현 기자 =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슈퍼볼'(Super Bowl)의 하이라이트 하프타임 공연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13분간 하프타임 공연을 가졌다.

레이디 가가가 그동안 반트럼프 성향을 보인 만큼 공연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작심 비판을 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직설적인 비난성 발언은 없었다.

레이디 가가는 갑옷을 연상시키는 은색 원피스와 부츠를 갖춰 입고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와 '이 땅은 너의 땅'(This land is your land)의 한 소절을 불렀다.

이어 노래를 멈춘 후 에는 '국기에 대한 맹세'에 나오는 구절인 "하느님 아래 하나의 나라,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라 외치며 아래로 뛰어내렸다.

이후 '저스트 댄스','포커페이스'등 자신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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