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빙설축제장 전경. (사진제공=한중지역경제협회)

[서울=내외경제TV] 전찬우 기자 = 지난 5일 개막한 '중국·하얼빈 국제빙설축제'에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국제빙설축제는 3개월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행사로, 빙설관광, 빙설예술, 빙설경제무역, 빙설스포츠 등의 테마로 약 100여 가지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눈조각예술박람회, 야부리(?布力)스키, 겨울 수렵, 겨울 낚시, 빙설 결혼식, 냉지 온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있다.

또 빙설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하얼빈은 시내의 주요 거리, 빙설공원, 강·호수 등 여러 곳에 빙설경관을 만들어 도시의 빙설 정취를 한결 더해주고 있다.

한편 하얼빈국제빙설제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스키 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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