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전찬우 기자 = 내외경제TV 'NBN 시사경제'는 12일 '삼포로 가는길'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강은철씨를 초대해 방송했다.

자넌 1981년 '흩어진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강은철씨는 1985년 1집 '삼포로 가는길'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회전목마', '들꽃', '사월의 여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가수로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히트곡에 숨겨진 뒷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특히 그의 가장 잘 열려진 곡 1집 '삼포로 가는길'은 두 번 만에 녹음을 끝낸 곡으로, 타이틀곡인 '회전목마'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본래 의도와는 달리 더 큰 사랑을 받으며 노래비까지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중음악은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어떻게 대중들과 음악적으로 또 가사로 공감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포크에 뿌리를 둔 음악은 계속하되, 꾸준히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싶다"며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음악에 풀어낸 신곡도 발표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nbn 시사경제'는 KT올레TV 채널 285, 현대HCN 채널 413, 에브리온TV(모바일) 채널35에서 시청할 수 있고, 내외경제TV 홈페이지(www.nbntv.co.kr)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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