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동차, 가전으로 사업영업 다각화

[서울=내외경제TV] 전찬우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인탑스에 대해 사업영영 다각화와, 중장기적 성장모멘텀 Paper Program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동사는 모바일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자동차 부품기업 '미래' 지분 71.3% 인수, 2016년 7월)와 가전(베트남 호치민, 플라텔비나 법인, 지분율 85.0%, 2016년 7월 가동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특히 자동차 부문은 동사의 본업인 플라스틱 사출업과 시너지(생산시설 효율화)가 높고, 전방산업과 고객사가 다각화되는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중장기 모멘텀인 Paper Program(하드웨어 기반 Startup 사업, IT벤처 및 신생기업을 대상, R&D가 마무리되고 생산단계에 돌입했을 때, 제조·마케팅·디자인 등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사의 본업이 Ass'y 사업으로서 조립과 제조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Knowhow를 활용하여 사업영역과 제품 아이템을 다각화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동 사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아이템은 dotincorp(시각 장애인용 스마트기기), kiwiplus(키위워치, 어린이 대상 스마트 워치) 등이 있다"고 말했다.

jfancw@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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