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위기와 기회 속 우리의 대응 전략은?

▲11일 'NBN시사경제' 출연자. 왼쪽부터 한희 기자, 고덕재 대표, 이성대 MC. (사진=전찬우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전찬우 기자 = 내외경제TV 'nbn 시사경제'에서는 11일 오후 5시 30분, 상도투자자문 고덕재 대표를 초대해 최근 글로벌 증시를 점검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방송했다.

고 대표는 평화은행 주식운용역, 유화증권 주식운용역, KIPM투자자문 상무를 지내고 현재 상도투자자문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지수 강세와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이후 BOE 부양책 등 글로벌 시장의 현황을 점검했다.

고 대표는 최근 미국 증시의 지수 강세에 대해 피터 오펜하이머(골드만삭스의 수석투자전략가)와 마크파버의 발언을 인용하며 "미국 증시 상승 주원인은 풍부한 유동성,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M&A 등"으로 "실적에 의한 상승이 아니었고, 최근 신고가 종목의 축소추이를 보았을 때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브렉시트와 최근 BOE의 부양책에 대해 "학습효과로 인해 브렉시트의 단기 충격은 예상외로 적었다"며 "영란은행의 금리인하(7년 만에 처음) 및 채권매입 등의 양적완화는 시의 적절했고, 시장에 부정적인 모습보일 때마다 추가적인 정책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대표는 국내시장에 대해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이 부재한 것이 한국경제 및 증시의 문제점"으로 "특히 한국경제 및 증시의 삼성전자 및 현대차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밝혔다.

또 개인투자자들의 대응전략으로 "자신이 단기투자 성향인지 또는 장기투자성향인지 파악해 그에 맞는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종목 및 시장에 대한 공부가 기본이며 제일 중요하고, 투자원칙을 세웠으면 그 원칙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nbn 시사경제'는 최근 '특별 초대석' 코너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바로알기 연구원' 임정혁 원장을 시작으로 각 계 전문가들이 출연하고 있다.

'nbn 시사경제'는 KT올레 285채널, 현대HCN 413채널, 에브리온TV 35채널(모바일앱다운)에서 시청할 수 있다.

jfancw@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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