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북한이 19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이는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45분부터 6시40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행거리는 500~600km 내외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밝혔다.

지난 3월에 발사했던 탄도미사일 2발과 비행거리가 비슷해, 스커드-C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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