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황이진영 기자
- 입력 2016.07.18 15:13
- 수정 2020.03.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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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경제전문방송 내외경제TV의 화제 프로그램 '이슈앤피플' 2화가 지난 15일 방송됐다.
'이슈앤피플'은 정치계 각종 이슈를 기반으로 외교·문화·연예·스포츠까지 사회 각계 이슈를 다루는 종합 시사 프로그램으로 한나라당 전 부대변인·입법 보좌관·국회 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던 정영호 STEP 리더십 연구소 대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정영호 대표의 의견을 들어봤다.
정 대표는 "사드문제로인해 대내외적으로 국론이 분열되거나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며 "중국이 결국 우려하는 것은 한미 군사 동맹의 강화이기때문에, 안보주권에 있어서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하고. 양당 모두 국론을 분열시키는 발언을 자제하며, 강력한 대처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특집으로 진행된 이슈앤피플 2화에서는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경선 선언을 한 친박대표 이주영 의원과 비박대표 정병국 의원과의 대담을통해 새누리당을 이끌 정치비전과 함께 두 의원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이순신장군의 상유십이(尙有十二)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제는 새누리당에도 이주영 의원이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처럼 희생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당과 국민들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며 당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맞서 비박계에서는 중진인 정병국 의원은 "원조 소장파, 개혁의 아이콘이라는 소리를 듣는입장에서 지난 4.13총선을 지켜보면서 정치개혁에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이제 부르짖는 것으로 끝날 게 아니라 우리가 주체가 돼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이번 당권에 도전하게됐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인구절벽, 정치절벽, 소비절벽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현재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분노를 풀고 정치권의 신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당원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당대표, 늘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며 수평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슈앤피플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KT올레TV 채널 285, 현대HCN 채널 413, 에브리온TV(모바일) 채널35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