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북한이 대외무역 신용제일주의원칙을 내세워 경제강국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30일 박봉주 북한 내각총리는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박 내각총리는 "대외무역에서 신용제일주의원칙을 지키고 무역을 다양화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나라의 투자환경과 조건을 개선하여 합영, 합작과 경제개발구사업을 활성화하며 세계관광발전 추세에 맞게 관광대상과 지역을 늘이고 여러가지 형태의 관광을 활발히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각이 우리 혁명승리의 만능의 보검인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해 5개년전략 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력 생산 목표 점령, 철도화물 수송량 향상, 농·축·수산을 3대 축으로 한 식량문제 해결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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