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신화/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군부 측은 지난 25일 저녁 미군 무인기가 개시한 공습으로 탈레반 대원 16명이 사망했다고 26일 성명을 냈다.

성명은 "미군 무인기는 25일 저녁 아프간 북부 쿤두즈 주 차하르다라에서 차량 두 대를 공습했다"며 "차에 있는 탈레반 관리자 1명을 포함한 16명의 탈레반 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 대해 탈레반 측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탈레반을 격퇴하기 위해 미군의 아프간 정부군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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