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KBS 뉴스 캡쳐)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38명이 사망하고 15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2㎞로 관측됐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지진해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태평양 건너편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일본에서도 14일과 17일 연이어 강진이 발생해 충격이 더하다. 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41명이 죽고 수천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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