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스테판 디옹 캐나다 외무장관은 26일 하원에서 현 집권다인 자유당 정부는 전 보수당 정부가 대(對) 이란의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옹 장관은 보수당 의원의 질문에 "유엔이 각각 이란에 부과해온 제재를 해제할 것을 호소했다"면서 "캐나다고 빠른 시일 안에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시간에 대해 전하지 않았다.

디옹 장관은 "대 이란 제재의 해제는 캐나다에 유리하다"면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봉바르디에와 같은 캐나다 업체가 이란으로 진출해 입찰에 참여하게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옹 장관은 또 이란 주재 캐나다 대사관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당시의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캐나다 내 이란 외교관들을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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