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등록 위해 총력 다 하고 있지만…턱없이 저조한 상태

▲오클랜드한인회 신년하례에서 재외선거인등록을 독려하는 주오클랜드분관 차창순 총영사. (사진=최성자 기자)

[뉴질랜드=내외경제TV] 최성자 기자 = 부임 5개월이 막 지난 차창순 총영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신년하례를 통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선거신고·신청이 저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차 총영사는 재외동포 차세대들과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민족에 대한 정체성 유지'로 들며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전했다.

차 총영사는 "문화는 사회의 개인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는데,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음식을 즐기며, 같은 문화와 전통 관습을 공유하면서 한민족 공동체를 유지하면, 어디에 살던 모국과 재외동포 차세대들과의 연결고리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오클랜드분관에 설치된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 안내 및 창구. (사진=최성자 기자)

그러면서 "시민들이 선거를 위해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서 직접 등록을 해야만 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인터넷을 통해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을 더 많이 홍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재외국민 투표를 위해 오클랜드에선 내달 13일까지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진행 중이다.

때문에 공관은 동포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각종 동포행사에 참석해 이동사무소를 설치하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을 신청 받고 있다.

공관 관계자는 "이번 선거부터는 직접 분관에 오지 않더라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해서 신청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법개정을 통해 우편과 온라인 접수를 처음 실시하는 이번 총선에 얼마나 많은 재외선거인들이 등록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표재단(이사장 조규형)과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막바지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재외동표재단과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이하 재언협)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막바지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언협은 각 회원사들을 위해 5가지 양식의 신문광고 디자인과 TV용 방송파일을 제작 배포하고 기사를 통해 재외국민들의 유권자 등록 열기를 끌어올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4·13총선의 선거인 등록 마감은 2월 13일로 이제 겨우 2주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2012년 총선에서 12만 명이 등록을 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총선은 2배에 달하는 25만 명선이 현실적 기대치라고 지난 가을 이재열 새누리당 재외국민국장은 재외동포언론인협회 2015 가을 국제 심포지엄에서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복수국적 허용 연령 55세 하향 조절 △재외동포청 설립 등 재외동포들의 권익 향상 기반을 위해 목소리를 냈던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선거 참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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