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우르즈간주에 위치한 경찰 기지에서 '내부자 공격 사건'이 발생해 아프간 경찰 10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지방 관리는 26일 밝혔다.

이 관리가 전한 바에 따르면, 무장단체 탈베반이 가짜 경찰로 위장해 동료 10명에게 약을 먹여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총을 쏴 죽이고 도망갔다.

탈레반 대변인인 무자히드는 이번 사건은 한 탈레반의 추종자의 소행이라며 그는 경찰을 살해한 뒤 탈레반에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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