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신화통신

[비엔티안=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케리 장관과 탐마봉 총리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아세안 10개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했다. 라오스는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며 그 때가 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다.

두 사람은 또 미국-라오스 관계와 협력의 심화에 대해 토론했는데 양측은 베트남 전쟁 기간 라오스에 묻힌 불발탄을 수색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베트남 전쟁기간 미국 전투기는 라오스에 약 200만 톤의 폭발물을 투하했지만, 그 중 약 30%가 터지지 않아 현지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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